우리의 호흡기와 피부를 망치는 곰팡이_욕실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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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가 유해균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습한 곳이라고 하면 주방과 욕실일 것이다

주방은 대부분 환기도 하고 트여있는 공간이고

또 요리하는 곳이라 매번 뒷정리하며 청소를 하지만

욕실의 경우 매일 청소를 하진 않는다

그리고 요즘 아파트들 보면 욕실에 창문이 없어 환기도 어렵고

그나마 환풍기를 틀어서 창문을 대체한다.

 

욕실 청소는 자주하는게 좋지만 쉽지 않다

 

 

그럼에도 매번 양치하고 세수하고 샤워하는

물을 계속 사용하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화장실은 곰팡이가 잘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 집 화장실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있어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려 하고

청소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잠시 관리가 소홀하다면 곳곳에

곰팡이가 스멀스멀 올라오기 마련이다

 

 

특히 욕실 구석이나 세면대, 변기에 잘 보이는

분홍색 곰팡이

우리집은 그나마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정도이다

 

 

우리 집 세면대 사진이다

요 근래 관리를 잘 못했더니 그새 배수구 쪽에

분홍색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흔히들 곰팡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곰팡이가 아니라 박테리아라는 사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는 박테리아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박테리아는 무엇인가?

 

 

 

2013년에 국립의학도서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기회감염성 병원균이다.

1819년 이탈리아 약사 바르톨로메오 비치오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기회감염성 병원균은 정상적인 면역 체계가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을 때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특정 조건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이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물이 고여있는 세면대나 변기가 대표적이다. 

 

세균 번식으로 인해 분홍색이나 빨간색의 생물막이 형성된다.

감염 병원균이니만큼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의 욕실 외에도 의료기관에서도 발견될 수 있으며,

병원 내 감염(병원성 감염)의 원인으로 호흡기 감염, 요로 감염, 창상 감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병원 환경에서 이러한 내성균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본문과 관련없음. 박테리아 사진.

 

 

실제로 대한내과학회지에 게재된 연세대의과대 내과학교실의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패혈증의 임상적 연구'에 따르면

특히 병원에서 발견되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여러 항생제에 대해 복합 내성이 있어

일단 감염되면 패혈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 박테리아에 의해 패혈증이 생길 경우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는 닦으면 쉽게 제거되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고 습한 환경에선 금방 다시 생긴다.

남아있는 잔여 박테리아를 없애려면 청소 시

물과 함께 표백제 용액 10% 정도를 사용해 닦아 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샤워실과 세면대 같은 습한 환경을 가능한 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의 또 다른 병균,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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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장실 곰팡이

 

 

우리 집 화장실 타일 줄눈을 보면 한눈에 봤을 때는 깨끗하다.

하지만 배수구 근처 자세히 보면 거뭇거뭇한 게 보인다

조금만 관리 못해줘도 바로 올라오는 곰팡이

특히 배수구 쪽은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조그만 고여있어도

곰팡이가 금방 생기기 마련이다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그 균이 공기층을 떠돌아다녀 여기저기 붙어

또 다른 위치에 곰팡이를 생기게 만든다

호흡기 관련 질환은 말할 것도 없다.

 

고로 발견한 즉시 없애주는 게 좋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은 홈스타이다

곰팡이 관련제품 이것저것 많이 써봤지만

제일 만족하는 제품.

 

 

 

홈스타 제품 중에 뿌리는 것도 있고 바르는 것도 있고

다양한 제품이 많다.

나는 젤 타입의 바르는 제품을 선호한다

벽면의 타일에 발라도 흘러내림이 없고

잘 스며들어 빠른 시간 안에 곰팡이를 박멸한다

 

바르고 어느 정도 시간 지난 후

수압 센 샤워기로 뿌려주면 싸악 없어진다

 

우리 남편도 한번 효과를 보더니 여기저기 홍보하기 바쁘다

관리하는 집에 혹여 곰팡이가 생기면

바로 찾는 것이 저 홈스타 젤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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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 바르는 곰팡이 싹 세정제, 120ml, 5개 - 욕실세정제 | 쿠팡

 

 

 

가격 또한 사악하지 않다

너무나 저렴한 가격에 효과는 너무 좋은

가성비 최고인 제품

 

그리고 변기같이 물이 고인곳에 바르기에는 부적절하다

그럴 때는 뿌리는 제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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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타 락스와 세제 스프레이 후로랄, 500ml, 2개 - 욕실세정제 | 쿠팡

 

 

 

분홍 곰팡이 (실제는 박테리아지만) 나 오래된 변기에서

생긴 곰팡이들은 저것만 뿌려주고 일정시간 지난 후

물을 내리면 언제 있었냐는 듯 깨끗해진다.

 

홈스타 욕실 바닥 세정제도 있는데 뿌리고 문지르면

거품도 잘 나면서 깨끗하게 잘 닦인다

홈스타는 다이소에서도 여러 제품을 판다.

저렴한 가격에 강한 세정력을 갖는 이만한 제품이 또 있을까?

 

다음에는 줄눈 세정제와 욕실 전용 수세미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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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방과 욕실은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편이다

여자들이 대부분 집을 볼 때 주방과 욕실을 보지 않나?

거실과 방도 중요하지만 깨끗함을 유지해야 하는 곳은

주방과 욕실이 아닐까 싶다.